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WWE 레슬매니아 32 (문단 편집) == 평가 == '''킥오프 매치 1 : [[WWE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챔피언십]]''' '''[[칼리스토]](C) V [[라이백]]''' '''WINNER : 칼리스토(C)''' 대망의 레슬매니아의 첫 문을 연 경기. 칼리스토는 등장할 때 드래곤 가면을 쓰고 등장했다. 경기 자체는 일반 RAW에서나 볼 듯한 그저 그런 수준의 경기였고, 아직 관객 입장이 다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서 관중석이 많이 비어있었다. 경기 시작 직후 라이백이 몰아붙이자 팬들은 [[빌 골드버그|골드버그]] 챈트를 넣었다. '''킥오프 매치 2 : 토탈 디바스 VS 배드 앤 블론드''' 5 VS 5 매치 '''[[페이지]], [[에바 마리]], [[브리 벨라]], [[나탈리아]], [[알리샤 폭스]] V [[나오미]], [[타미나 스누카]], [[에마]], [[라나]], [[써머 래]]''' '''WINNER : 팀 토탈 디바스''' 전형적인 디바 한 묶음 경기. 크게 주목할 건 없지만 작년 레슬매니아에서 유일한 디바 매치에서 [[AJ 리]]와 등장해서 벨라 트윈스를 상대로 맹활약했던 페이지가 1년 사이에 어디까지 추락했는지를 보면 팬들의 입장에서는 참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가 없는 경기였다. 이번 경기는 라나가 WWE에서 하는 첫 경기로 과거 디바들 같은 원피스 스타일의 경기복을 입고 등장해 많은 남성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에바 마리가 경기에 나오면 환호 대신 아주 심한 야유와 욕설도 퍼붓는 팬들과 관중들도 대다수 많았다. 한편 브리 벨라의 사실상 은퇴 경기로 경기 이후 팀원들과 함께 현재 부상으로 전력 이탈 중인 니키 벨라가 나와 브리 벨라를 축하해줬다. '''킥오프 매치 3''' '''우소즈 VS [[더들리 보이즈]]''' '''WINNER : 우소즈''' 더들리 보이즈의 후배 띄어주기~~개잡질~~ 매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경기 내용도 별 거 없이 우소즈가 수퍼킥만 줄창 차다가 핀도 [[슈퍼킥]]으로 얻었다. 경기 이후 더들리 보이즈가 우소즈를 구타 후 링 위에 두개의 테이블을 셋팅한다. 하지만 다시 우소즈의 슈퍼킥을 맞고 더들리 보이즈 둘 다 테이블 위에 뻗었다. 이어 우소즈가 더들리 보이즈를 향해 탑로프 스플래쉬를 날리며 마무리했다. '''오프닝 매치 :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래더매치]]''' '''[[케빈 오웬스]](C) V [[돌프 지글러]] V [[미즈]] V [[신 카라]] V [[새미 제인]] V [[스타더스트]] V [[잭 라이더]]''' '''WINNER : [[잭 라이더]] NEW CHAMPION'''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프리쇼 3경기가 있었지만 경기 퀄리티가 떨어졌다. 특히 우소스 Vs 더들리 보이즈는 수퍼킥만 남발하다 이기는 등 패턴이 엄청 단조로웠다는 평가.] 눈 코뜰새 없이 박진감 넘치게 흘러갔으며 신 카라, 스타더스트, 돌프 지글러, 새미 제인 등의 스턴트가 빛났다. 특히 챔프인 [[케빈 오웬스]]는 사다리에 머리부터 떨어지는 수플렉스를 당해 트위터 상에는 살아있냐며(...) 걱정하는 멘션들이 넘쳐났다. 결국은 모두가 큰 데미지를 입어 링이 평정된 가운데, 적당히 빠져있던 미즈가 들어와 거저먹나 싶었지만 잭 라이더가 이를 막아내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에 오르며 첫 경기는 마무리. ~~안돼 거긴 네빌자리야~~[* 뉴스에 의하면 잭 라이더 합류 이후 케빈 오웬스 방어'에서 '잭 라이더 챔프 등극'으로 각본이 변경되었던 관계로 네빌이 그대로 경기를 참가했을 경우 챔피언을 땄으리란 보장이 없다.] '''두번째 경기 : [[크리스 제리코]] V [[AJ 스타일스]] 싱글 매치''' '''WINNER : [[크리스 제리코]]''' PPV에선 영 합이 안맞는 모습을 계속 보여준터라 이번에 두 테크니션들의 명예회복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경기 내내 뭔가 미묘하게 합이 안맞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제리코가 나이 때문인지 스타일스의 움직임이나 기술 연계에 따라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보였다.[* 겉보기엔 동안이라 나이가 많지 않은걸로 보이지만, 제리코는 1970년생으로 40대 중반이 넘었다. 동갑인 셰인 맥맨이 흰머리가 많아진걸보면 세월의 흐름이 느껴질 정도.] 지켜보던 프갤러들은 제리코가 안쓰럽다는 반응을 많이 보였다(...). 월스 오브 제리코, 카프 크러셔, 스타일스 크래쉬 등 서로의 피니쉬를 쏟아부은 끝에 플라잉 포암을 코드브레이커로 반격한 제리코가 승리를 거두었다. 대부분 AJ 스타일스의 승리를 점쳤기에 이제 제리코가 욕심을 부리기 시작했다(...)라는 드립이 난무했다. '''세번째 경기 : [[리그 오브 네이션즈(프로레슬링)|리그 오브 네이션즈]] V [[더 뉴 데이]] 4 VS 3 태그팀 매치''' '''WINNER : [[리그 오브 네이션즈(프로레슬링)|리그 오브 네이션즈]]'''~~근데 승자가 승자 같지 않아~~ 뉴데이는 시작부터 자신들이 밀고 있는 대형 시리얼 박스 안에서 시리얼들과 함께(...) 등장하는 빵 터지는 등장신을 선보였으며, 의상은 [[드래곤볼]]에서 [[사이어인]]들이 입는 전투복(!)이었다.[* 아마도 진성 [[오타쿠]]로 우명한 재비어 우즈가 계획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기를 보던 [[사모아 조]]가 트위터로 '''내 [[스카우터]]가 터졌다'''라는 드립을 쳤다.] 경기는 초장부터 빅E가 공격당하고 재비어 우즈와 코피 킹스턴이 눈물겹게 리그 오브 네이션과 맞서는 구도가 펼쳐졌으며, 결국 빅E의 파워빨도 보지 못한 채 리그 오브 네이션가 의외로 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뉴데이의 선역턴힐이 예상되니 승리할거란 예상이 많아서 의외였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런데 승리 후, LON은 자기네들이 WWE에서 가장 강한 멤버들이 모인 팀이라며 입방정(...)을 떨었고, 곧바로 [[숀 마이클스]] & [[믹 폴리]] & [[스티브 오스틴]] 전설 3인이 등장하여[* 숀 마이클스와 스티브 오스틴은 각각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와 빅토리아 출신이다. 전혀 뜬금없는 등장은 아니었던 셈.] LON을 응징했다. 이후 뉴데이는 레전드들 - 특히 오스틴에게까지 자신들의 댄스를 전도(?)하려 했는데, 막상 잘 따라하나 싶던 오스틴은 재비어 우즈에게 스터너를 작렬한 후 특유의 맥주쇼를 즐기며 코믹한 분위기로 마무리 되었다.~~기승전스터너~~ ~~자세히 보면 그래도 웃는 얼굴로 살살 먹여줬다~~ '''네번째 경기 : [[딘 앰브로스]] V [[브록 레스너]] 노 홀드 바드 스트리트 파이트 매치''' '''WINNER : [[브록 레스너]]''' 가장 기대를 많이 받았던 경기중 하나인 이 경기가 생각보다 이른 시간대의 편성에 지켜보던 프갤러들은 멘붕했다. 이른 편성에 경기가 좀 빨리 끝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예상이 나왔을 정도인데 이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처음부터 딘 앰브로스가 켄도 스틱을 꺼내들어 브록을 마구 구타하며 승기를 잡나 싶었지만, 승세가 기운다 싶으면 터져나온 수플렉스 시티(...) 도합 총 13층까지 입주하였으며 그대로 근성있게 견디는듯 싶었지만, 딘의 패배 플래그들 중 하나인 철제 의자를 마구 링 위에 올려놓기를 시전했다가 F-5를 얻어맞아 허무하게 패배했다. 기대에 못미치는 경기였다는게 대부분의 평가. 위에서도 다뤘듯이 하드코어 레전드들이 선물한 [[보구]]들 - 체인 와이어가 감긴 야구배트(바브와이어) & 전기톱 등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했기 때문인데, WWE 방송이 잔인한 모습은 못보여주는 PG등급인지라 쓸 수 없다는 편이 더 맞을 듯 하다. 그런데 후에 8월 9일 [[스티브 오스틴]]의 팟캐스트에서 이 내용에 대해 딘이 브록을 디스한 것이 밝혀졌다!![* 처음에는 딘이 오스틴의 질문을 무시하고 파이프밤식으로 자기 할 말만 해서 오스틴도 화가 나 있다고 알려져 [[CM 펑크|딘이 잘했다는 반응]]과 [[돌프 지글러|딘의 푸쉬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후에 알려지기로는 오스틴의 질문 자체도 현장에 있던 빈스가 지시한 것이라는 말이 있으며 오스틴이 진행 내내 화가 난 것도 딘에게 화가 난 것이 아니라 빈스에게 화가 난 것이라는 말이 있다. 또한 딘이 오스틴의 질문을 무시한 게 아니라(질문 중에는 딘에게 민감한 사항인 딘의 어린 시절을 언급한 질문도 있었다) 답변이 매끄럽지 못 했을 뿐, 빈스를 디스한 내용은 없고 오히려 칭찬했다고 밝혀졌다. 다만, 그 와중에도 브록 레스너 디스는 사실이라고 밝혀졌다. [[http://politicalrap.blog.me/220783736557|링크]]] 딘은 이 경기에 대해 많은 아이디어를 냈는데 브록 레스너가 전혀 듣지 않았다고 한다. '''다섯번째 경기 : WWE 위민스 챔피언십 [[샬럿(프로레슬러)|샬럿]](C) V [[사샤 뱅크스]] V [[베키 린치]] 3자간 매치''' '''WINNER : 샬럿(C)''' 프로모도 잘 뽑아준 데다가 경기 장소인 스타디움 전면유리의 래핑 중앙을 이 경기에 나서는 세명의 디바로 장식한 만큼 WWE 내에서도 아주 작정하고 밀어준 경기였다. 경기를 시작하기 전 프리쇼에서 공개한 새로이 바뀐 위민스 챔피언쉽을 리타가 들고 나와 이번 경기의 승자가 얻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고 각자 디바들의 등장신도 역대 레매 디바경기들 중 가장 공들인 게 티가 날 정도였다. ~~흙수저 베키 린치ㅠㅠ~~[* 사샤 뱅크스의 입장에서는 친척인 [[스눕독]]이 테마곡을 피쳐링 해주었고, 샬럿은 아버지인 [[릭 플레어]]의 경기복을 리폼한 듯한 가운을 걸치고 나오면서 폭죽쇼도 함께 해줬다. 이에반해 베키 린치는 뭐가 없이 심심하게 등장(...).] 경기 퀄리티는 그야말로 '''역대 최고의 WWE 위민스 챔피언쉽'''이라고 불러도 괜찮을 정도로 수준급이었다.[* 이 경기 전까지는 [[WWE 레슬매니아 XIX|레슬매니아 19]]에서 열린 [[트리쉬 스트래터스]] VS [[재즈(프로레슬러)|재즈]] VS [[빅토리아(프로레슬러)|빅토리아]]의 경기가 레슬매니아 역대 최고의 위민스 챔피언쉽 경기로 자주 언급되었다. 32의 라인업 못지 않게 상당히 라인업이 좋은데 2001년부터 기량이 엄청나게 상승하여 당대 최고의 인기를 달리던 트리쉬, 기존의 디바들과는 전혀 다른 파워풀한 디바로 맹활약하던 재즈, 데뷔한지 얼마 안 되어 뛰어난 경기력과 수준급 싸이코 연기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던 빅토리아의 경기는 기존까지 화장실 타임 취급하던 디바들의 경기 중에서도 상당히 좋은 경기로 뽑혔다.] 경기에 참여한 3인방이 다들 디바스 레볼루션의 일환으로 콜업되었으나 WWE 활동에서는 과거 NXT 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우려가 많았는데 이번 경기로 말끔하게 그런 우려를 잠식시켰다. 특히 장외 문설트와 접수 등이 무의식적으로 탄식을 부를 만큼 몸을 아끼지 않는 진행들에 관중들의 환호도 뜨거웠으며, 사샤 뱅크스는 복장부터 시작해서 프로그 스플래시 등을 구사하고 허리케인 라나후에 에디 게레로의 어깨춤을 하는등 여러가지로 에디 게레로를 떠오르게 하였다. 결과적으론 사샤 뱅크스가 뱅크 스테이먼트를 베키 린치에게 걸었으나 살럿이 나타나 그녀를 던져버리고, 대신 피겨 8를 걸어 베키 린치가 탭아웃하며 샬럿이 챔피언을 수성했다. 이때 샬럿을 저지하려 들어가려는 사샤 뱅크스의 다리를 릭플레어가 잡고 놓아주질 않는등 기존의 딸바보식 방해공작도 보여줬다. '''여섯번째 경기 : [[셰인 맥마흔]] V [[언더테이커]] 헬 인 어 셀 매치''' '''WINNER : [[언더테이커]]''' 셰인의 WWE 복귀전이기도 한 이번 매치는 셰인의 몸을 아끼지 않은 스턴트가 나오며, 역시 과거에 몸사리지 않았던 모습의 재림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둘이 합쳐 100에 가까운 나이를 자랑하는(...)[* 언더테이커는 1965년생으로 만 51세, 셰인 맥마흔은 1970년생으로 만 46세이다. 둘이 합쳐 97세(...)] 노장간의 경기인 만큼 느린 템포의 경기였지만, 셰인 맥마흔의 무시무시한 스턴트로 만회한 경기였다. 백미는 역시 셰인 맥마흔의 스턴트였는데 현역 시절 가끔 사용하던 코스트 투 코스트를 깔끔하게 사용했고, 셀 한 벽면이 뜯겨져 나가는 바디 태클을 당하는가 하면 언더테이커를 아나운서 테이블에 제압하면서 계속 위를 쳐다보나 했더니만(...) '''진짜로 셀 꼭대기로 기어 올라갔다!!!''' 올라간 후 아래를 쳐다보더니 성호를 긋고 그대로 리프 오브 페이스 시전. 그러나 언더~~회피~~테이커가 '''굴러 피해버리면서 아나운서 테이블을 박살냈다.'''[* 아마 언더테이커가 접수를 했다면 언더테이커가 죽었을 거라는 소감까지 나왔다.] 대단한 것은 셰인이 뛰어내린 셀의 높이인데, 이는 근 10년동안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영상을 장식했던 언더테이커와 맨카인드의 경기보다 셀의 높이가 더 높았다. 당시 쓰이던 셀은 높이가 4M 중반대였지만 이번 셀은 개수되면서 6M로 변경된 상태였는데 그 높이에서 뛰어내린 것(...). 언더테이커 조차도 '저런 미친놈..괜찮은가 모르겠다' 하는 표정으로 한동안 일어나질 못했고 겨우 몸을 일으켜 셰인에게 다가가자 셰인은 그 상태에서도 언더테이커를 도발하는 엄청난 근성을 보였다. 결국 링 안으로 후송(?)된 후 툼스톤의 제물이 되어 패배한다.[* 툼스톤을 시전하기 직전 언더테이커가 셰인의 볼을 툭툭 치는 장면이 잡혔는데 마치 수고했다. 잘했다 같은 뉘앙스다.] 경기가 끝난 뒤 후송되어 나가는 와중에도 관중들에게 엄지손가락을 세워보였고, 관중들은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다. 역시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화신. 언옹의 레메 승리기록&선수커리어가 지켜진것과 더불어 패배한 셰인이 아버지 빈스와 앞으로 어떤 대립각을 세울지 기대감도 남겼다. 이 경기는 [[데이브 멜처]]는 2.5점을 주면서, 마지막에 헬 인 어 셀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는 장면 하나 멋지다고 이 경기를 명경기로 미화하는 팬들이 틀림없이 있을 거라고 보았다. 경기에서 보여준 셰인의 스턴트는 역대급이었으나 그 스턴트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이 너무 길었고, 경기의 전개 자체도 루즈한 편이었고, 무엇보다 패스트레인 다음 날 RAW에서 셰인의 최초 등장 후에 전개된 스토리가 생각보다 탄탄치 않아 '이들이 왜 싸워야 되는가?'에 대한 당위성이 부족했다는 점도 한 몫했다. 경기 시간이 30분으로 이번 레슬매니아에서 가장 긴 시간을 가졌으나, 내용물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말해놓고 로만한테 3.25를 주냐~~ '''일곱번째 경기 : [[앙드레 더 자이언트]] 추모 배틀로얄''' '''WINNER : [[배런 코빈]]''' 뜬금없이 프리쇼감이었던 매치가 본쇼에 편성되면서 깜짝 복귀설이 난무했는데 결과적으론 별 볼것도 없이 끝났다(...). 관중들로 하여금 화장실이나 다녀오라고 편성한 느낌일 정도. [[샤킬 오닐]]이 깜짝 등장한 것 정도가 볼거리였으며 특별한 이벤트도 없었다. 해설자들도 몰랐던 사실인데 타탕카가 끼어있었다. 경기 중간에야 해설팀도 "어 타탕카가 있었네요?"라고 말했을 정도.(...) [[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DDP]]도 작년 로열 럼블 깜짝 등장 이후 약 1년만에 재등장했다.[* 레슬매니아 기간 동안 댈러스에서 DDP 요가 프로모션 활동을 했었다고 한다.] '''여덟번째 경기 : [[더 락]] V [[에릭 로완]]''' '''WINNER : [[더 락]]''' 당초 나오기로 예정이 되어 있었던 더 락이 거의 막바지로 향해 갈 쯤에야 등장하여 오늘 관객수가 레슬매니아 최다 관객을 기록했음을 알렸다. 락은 특유의 말주변으로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 및 자뻑을 펼쳤는데, 갑자기 [[와이어트 패밀리]]가 등장한다. ~~1년 전과는 달리 멋진 등장을 하여 다행이라는 의견이 많다~~[* 1년 전 등장할 때에는 야외 스타디움에다가 해가 지지 않아서 램프를 들고 등장하는 등장신이 전혀 멋이 살지 않았다.~~왜 내려오지 않는 태양을 이겨보려고 그토록 애를 썼는지 이해가 된다~~] [[브레이 와이어트]]는 락에게 깨달음을 주겠다며 시비를 걸었고, 락은 즉석에서 아예 경기를 갖자며 입고있던 옷들을 벗어 던졌는데, 이미 경기용 하의와 보호대 테이핑까지 해 온 상태였다(!!!). 결국 [[에릭 로완]]이 나서고 공이 울리자마자 바로 락바텀을 작렬시켜 6초 만에 승리하였다. --에릭 육완-- 하지만 순순히 물러날 와이어트 패밀리가 아니기에 링을 둘러싸고 락을 다굴 놓으려는 그 순간, '''락을 도우러 [[존 시나]]가 컴백했다!!''' 존 시나 SUCK~~병신왔어~~을 외치기에 바빴던 관중들은 환호로 대답했고, 존 시나와 락은 공격을 몰아쳐 와이어트 패밀리를 완전히 제압하고 브레이 와이어트는 [[피플스 엘보우]]까지 얻어 맞았다. 두 아이콘은 서로를 격려하며 퇴장. 프갤러들 사이에서는 존 시나가 반가웠다는 입장과 와이어트 패밀리의 위상이 곤두박질 쳤다며 싫어하는 입장으로 갈리기도 했다. '''여덟번째 경기 :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 [[트리플 H]](C) V [[로만 레인즈]]''' '''WINNER : [[로만 레인즈]] NEW CHAMPION''' [[파일:pEsdBKG.jpg]] 로얄 럼블부터 예상된 라인업이었고 역반응 따위 다 씹고 로만 레인즈를 위한 대관식으로 만들거라는 소식이 이미 널리 퍼져 있던 만큼 현장의 팬들이나 생중계 스트리밍을 감상하는 네티즌들이나 반쯤은 달관한 상태에서 매치가 시작되었다. 트리플 H의 등장신을 역대 레슬매니아 마다 공을 들이는 것으로 유명한데, 올해 레슬매니아에서는 '독재자의 철권통치'가 주제인 듯한(?) 영상과 함께 스테파니 맥마흔 여사가 남편을 위한 폭풍 연설을 선보이고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벨트를 들고 있는 가면맨(...)[* 프갤러들은 이를 보고 그동안 쳐먹은 벨트라며 드립을 쳤다. 나중에 알려진 바로는 레슬매니아 30때 샬럿, 사샤 뱅크스, 알렉사 블리스가 가면 시녀로 참여한 것처럼 엔조 아모레, 핀 밸러 등 다수의 NXT 선수들이 역할을 수행했다고 한다. 굳이 벨트를 들고 세운 이유는 직접 레슬매니아 현장 무대를 챔피언의 입장이 되어 생생히 느껴보라는 의도였다고.]들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입장했지만 로만 레인즈는 비교적 평범하게 등장했다.[* 물론 비교하자면 그렇다는 것이고 등장과 함께 특유의 주먹 장전 포즈를 취할 때 고릴라 포지션이 땅이 갈라지는 듯한 영상 효과를 보여주며 로만 엠파이어의 로고로 바뀐다던가, 막대한 양의 폭죽을 터트리는가 하는 등 이 날 트리플 H, 사샤 뱅크스, 샬럿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굉장히 화려하게 등장한 것은 맞다.] 다만 언젠가부터 관객석 입장을 자제하고 있어서 그런지 고릴라 포지션을 통해서 등장. 로만의 등장과 동시에 폭풍같은 야유가 터지자 관중석 볼륨이 급 줄어드는게 포인트. 경기는 상당히 루즈했다. 트리플 H가 경기를 살리려 고군분투 했지만, 지나치게 고착화된 원 패턴(당한다 - 회피 - 반격 - 타격으로만 몰아붙이기 - 사모안 드랍 - 주먹 장전 - 수퍼맨 펀치 - 포효 - 스피어)에만 익숙한 로만은 트리플 H의 노련한 운영에 제대로 따라주지 못했다. 그 정도가 워낙 심해서 리듬 게임 마냥 정해진 노트에 맞춰 행동만 하냐는 소리가 나왔을 정도. 즉, 트리플H가 짠 판에 로만이 그냥 따라오는 수준의 처참한 경기 퀄리티가 나왔다. 그나마 건질 만 했던 장면은 바리케이드에 날린 스피어 정도(...) 사실 경기 자체는 완전 망한 것은 아니었다. 문제는 이 경기의 좋은 부분은 다 트리플 H가 만들었다는게 문제. 나이는 먹을 만큼 먹고 경기 보다는 경영에 신경쓰는 일이 더 많은 트리플 H가 오히려 경기력 면에서는 대니얼 브라이언과의 레매 30때 못잖은 모습에 오히려 기술 레퍼토리도 늘었을 정도인데 로만 레인즈는 오히려 기술 수가 더 줄고 정밀도까지 떨어졌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호평할 수 없는 부분이다. 결국 스테파니 여사가 심판의 주의를 끌다가 스피어를 대신 맞아주시고, 고전하는 트리플 H에게 슬레지 해머를 넌지시 건네주는 내조까지 나왔지만, 역반응이 뻔히 보이는 승리의 반응을 바꿀 수는 없었다. 뭐만 하면 터져나오는 수퍼맨 펀치는 킥오프 매치에서의 우소스가 구사한 수퍼킥에 버금가는 사용 빈도를 보였다. 결국 로만 레인즈가 슬레지 해머로 반칙을 범하려는 삼사장에게 스피어를 작렬시키며 새로운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이 순간 야유는 하늘을 찌를듯 했으나 오디오팀의 재빠른 대처로 현지에서만큼의 소리가 나가지는 않았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